광주 광산구,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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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10-21 11:16본문
“오늘 내가,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레드카펫’입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스스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의 레드카펫’이란 부제를 내걸고,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화 7편을 선보였다. 촬영과 편집까지 맡아 만든 영화로, 발달장애인의 고민, 문제 인식을 꾸밈없이 담백한 연출로 풀어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친구(friend) △자유(freedom) 두 소주제로 나눠 6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친구 편에선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선예학교의 ‘선예에서 만나다’, 탄소중립 실천을 다룬 선명학교의 ‘지구를 지키는 소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친구들과 소통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의 ‘벗’ 등 3개 작품이 공개됐다. 장애인 이동권을 소재로 한 비젼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현피’, 자폐성 장애에 대한 시선을 기록한 장애인 부모와 교사 중심 자조모임 ‘원 오브 어스(One of us)’의 ‘시선’ 등 3편이 관객과 만났다. “올해도 많은 시민이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찾아주셔서 발달장애인이 주인공으로 선 무대에 많은 박수와 함성을 보내주셨다”며 “이 응원이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광산구에서 시작된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달장애인의 많은 고민, 땀과 노력이 깃든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장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마음껏 권리를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사회, 차별과 장벽 없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다짱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등이 공동 주관한다. 김상철 기자 <관련 기사> 1. 광산구 4회 '발달장애인! 안녕영화제' 울림 - 광주드림 2. 광주 광산구,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성료 - 글로벌이코노믹 3. 광산구 , 제 4회 발달장애인 안녕!영화제 큰 울림 선사 - 전국매일신문' 4. 광주 광산구, '제 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큰울림 선사 - 뉴스워커 5. "세상이 레드카펫, 우리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 - CNB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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