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작년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겨울 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인 세대의 겨울 나기를 지원, 이웃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김장나눔지원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지원 받은 이용자분들은 김장을 받으시고 함박 웃음을 지으셨으나, 한편으로는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부분에 대한 근심도 가지고 계셨었습니다. 김장지원이 많이 전달되는 것도 좋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생각해야 했던 것 입니다.

이용인분들의 이러한 고충을 생각하여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항상 겨울 김장철에만 지원 되었던 김치를 여름에도 맛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공모사업을 신청하였으며, 이 볍씨한톨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취약계층의 먹거리 개선 및 지원에 힘쓰고 있는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의 협조하에 여름김장('여름에도 새 김치가 좋다')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는 광산구 내,외곽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장애인세대를 중심으로 한분 한분 찾아뵙고 전달해드렸습니다.

아울러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현철)과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숙)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여름김장나눔 '여름에도 새 김치가 좋다'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와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