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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노출, ADHD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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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석 댓글 0건 조회 3,141회 작성일 11-04-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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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신-행동장애를 나타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과대학의 프랑크 반디에라(Frank Bandiera) 박사는 8-15세 아이들 약3천명을 대상으로 니코틴이 체내에서 분해된 형태인 코티닌의 혈중수치를 검사해 간접흡연의 정도를 측정하고 정신-행동장애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혈중코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 남자아이들은 ADHD, 우울증, 불안장애, 행동장애가, 여자아이들은 ADHD와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디에라 박사는 밝혔다.
연령, 인종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혈중코티닌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아이들은 직접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간주하고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결과는 간접흡연 노출이 정신-행동장애의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애햐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디에라 박사는 말했다.
이에 대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조너선 새미트(Jonathan Samet) 박사는 간접흡연 노출이 아이들의 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사춘기의학 기록(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복지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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