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이상 노인,“불안장애 ”증가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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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17회 작성일 09-10-20 14:48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 되는 ‘불안장애(F40, F41)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6만8천명에서 2005년 31만8천명, 2008년 39만7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1.5배 증가(연평균 5.8%)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4만3천명, 여성은 25만5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실진료환자가 8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8만1천명, 60대 7만명, 30대 5만2천명, 70대 5만2천명 순(順) 이었고, 10대이하 연령에서도 1만5천명 가까운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2001-2008)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30대 이전의 경우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40대 이후에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연령층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70대는 136%(2.4배, 연평균 13.1%↑), 80대이상은 185%(2.8배, 연평균 16.1%↑)로 나타나 전체 연령대 증가율인 48%(1.5배, 연평균 5.8%↑)보다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825명(남성: 587명, 여성: 1,067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70대(2,463명) > 80대이상(2,045명) > 60대(1,863명) > 50대(1,381명) > 40대(956명) 순(順)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실진료환자수가 점차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불안장애’ 질환의 상병별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상세불명 불안장애’(15만명) > ‘혼합형 불안 우울장애’(10만명) > ‘전신 불안장애’(6만9천명) >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4만5천명) 순(順)이었으며, 그 밖에 사회공포증(1만4천명), 광장공포증(3천명), 특수한(고립된) 공포증(1천명)의 실진료환자가 있었다.
‘불안장애’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390억원에서 2005년 501억원, 2008년 793억원으로 나타나, 2008년 불안장애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보다 2.0배 이상 증가하였다.
아울러, 공단이 부담한 2008년 불안장애 진료로 인한 급여비는 모두 536억원으로 외래 349억원, 약국 133억원, 입원 54억원 순(順)이었다.
불안장애에 대한 증상과 예방, 관리요령 등에 대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문의 김어수 교수는
“불안장애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몸에 큰 병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어지러움증, 가슴떨림, 호흡곤란,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 될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한다.”라고 말하면서 “불안장애를 오래 방치할 경우 뇌기능과 심혈관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치료 전략을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노인층의 불안증상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노년기는 그 동안 자신을 보호해 주던 인간관계, 금전, 사회적 지위, 건강 등을 하나씩 잃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원래 취약한 연령층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전 시대와 달리 자신의 노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자식들만을 위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지 않았던 분들이 현실을 직면하면서 불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은 살기 바쁘고, 그들을 키워냈던 노인들은 정작 의지할 곳이 없어진 모양새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과 기능의 상실시 누가 돌봐줄 것인지 등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불안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4만3천명, 여성은 25만5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실진료환자가 8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8만1천명, 60대 7만명, 30대 5만2천명, 70대 5만2천명 순(順) 이었고, 10대이하 연령에서도 1만5천명 가까운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2001-2008)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30대 이전의 경우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40대 이후에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연령층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70대는 136%(2.4배, 연평균 13.1%↑), 80대이상은 185%(2.8배, 연평균 16.1%↑)로 나타나 전체 연령대 증가율인 48%(1.5배, 연평균 5.8%↑)보다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825명(남성: 587명, 여성: 1,067명)이었고, 연령대별로는 70대(2,463명) > 80대이상(2,045명) > 60대(1,863명) > 50대(1,381명) > 40대(956명) 순(順)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실진료환자수가 점차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불안장애’ 질환의 상병별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상세불명 불안장애’(15만명) > ‘혼합형 불안 우울장애’(10만명) > ‘전신 불안장애’(6만9천명) >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4만5천명) 순(順)이었으며, 그 밖에 사회공포증(1만4천명), 광장공포증(3천명), 특수한(고립된) 공포증(1천명)의 실진료환자가 있었다.
‘불안장애’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390억원에서 2005년 501억원, 2008년 793억원으로 나타나, 2008년 불안장애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보다 2.0배 이상 증가하였다.
아울러, 공단이 부담한 2008년 불안장애 진료로 인한 급여비는 모두 536억원으로 외래 349억원, 약국 133억원, 입원 54억원 순(順)이었다.
불안장애에 대한 증상과 예방, 관리요령 등에 대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문의 김어수 교수는
“불안장애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몸에 큰 병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어지러움증, 가슴떨림, 호흡곤란,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 될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한다.”라고 말하면서 “불안장애를 오래 방치할 경우 뇌기능과 심혈관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치료 전략을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노인층의 불안증상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노년기는 그 동안 자신을 보호해 주던 인간관계, 금전, 사회적 지위, 건강 등을 하나씩 잃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원래 취약한 연령층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전 시대와 달리 자신의 노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자식들만을 위해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지 않았던 분들이 현실을 직면하면서 불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은 살기 바쁘고, 그들을 키워냈던 노인들은 정작 의지할 곳이 없어진 모양새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과 기능의 상실시 누가 돌봐줄 것인지 등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불안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출처 :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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