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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합기도대회가 광주광역시생활체유괴 주최,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합기도연합회 주관으로 12일 오전 11시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한국의 호국무예 합기도를 통해 원만한 인격형성과 심신단련의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합기도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안길연 국민생활체육 광주광역시합기도연합회장, 김창준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 회장, 최병식 광주광역시 특공무술연합회장 등 내외빈 및 참가선수단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평소 호흡법을 통해 기를 모아 자신의 방어에 쓰일 수 있도록 훈현하는 것으로 정신적 육체적 수련을 통해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하는 심신 도야의 무예이다. 합기도는 어린이에서 청소년, 일반성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광주시에만 47개 클럽 28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합기도 동호인들의 힘찬 활력을 하나로 모아간다면 광주가 대내외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한해 광주가 행복한 창조도시를 향해 힘차게 날개를 펴고 비상하고 도약하는데 있어서 건강하고 활기찬 합기도 동호인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길연 국민생활체육 광주광역시합기도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성원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동안 흘렸던 땀의 결실을 거두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또한 무도 정신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이 대회가 합기도 발전과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 선서와 선수대표 선서와 합기도 시범단 시연 및 본 행사인 합기도 대회가 펼쳐졌다.


==> 정보제공 : 광주일등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