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복지관

정부에서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은 모두 79만5000명이며 이 가운데 64만명은 전액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3일 발표한 '2009년 보육시설 및 이용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정부에서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만 0~5세 및 방과 후 보육 아동)은 전체(117만5000명)의 67.6%인 7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54.5%인 64만명은 보육료를 전액(정부지원 단가 기준, 만 0세의 경우 38만3000원)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는 아동은 2008년 43만1000명에서 48.5%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소득 인정액이 소득 하위 70% 이하(4인 가구 기준 436만원) 가구의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며, 특히 소득 하위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58만원), 만 5세아, 장애아 등에 대해서는 연령별 정부보육료 단가를 전액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저소득층 24개월 미만 영아에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6만8000명이 양육수당을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포함한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은 총 86만명에 달했다.

2009년 말 현재 전체 보육시설 수는 전년 3만3499곳에서 6.1% 증가한 3만5550곳이며,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는 117만5000명으로 전년 113만5000명보다 3.5% 증가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맞벌이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보육료 지원을 받는 영유아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국가복지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