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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90%, “내년 선거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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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08회 작성일 11-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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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실시되는 총선과 대선에서 장애인당사자의 90%가 투표의향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단체선거연대가 ‘장애인단체 역할 및 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장애인단체 선거연대활동에 대한 장애인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에 치러질 19대 국회의원선거,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유효응답 470명 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306명(65.1%),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120명(25.5%)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시도 만 19세 이상 장애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지후보자 선택 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정책 및 공약’ 238명(50.6%)으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인물 및 능력’ 99명(21.1%), ‘도덕성’ 72명(1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정당’ 24명(5.1%)이나 ‘주위의 평가’ 19명(4.0%), ‘정치경력’ 10명(2.1%), ‘출신지역’ 6명(1.3%)이나, ‘학연 및 지연’ 2명(0.4%)은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비례대표를 통한 장애인의 의회진출에 대한 견해 조사 결과, 장애인당사자의 의회진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95명(84%)으로 높게 조사됐으며 ‘보통이다’는 58명(12.3%), ‘필요하지 않다’는 17명(3.6%)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직접정치 참여가 ‘장애인복지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02명(64.3%), ‘보통이다’는 129명(27.4%),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39명(8.3%)이 응답했다.

선거연대는 “높은 투표의향을 통해 장애인의 유권자로서의 인식이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며 “또한 장애인들은 공약?도덕성 등 국회의원 또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이어 “장애인복지발전의 역사에서 선거 국면은 매우 중요한 기회로 작용해 왔으며 유권자로서의 장애인의 권리행사가 장애인복지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며 “투표 참여 독려와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정보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보제공 :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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