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체온증 증상과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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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3회 작성일 13-07-05 20:59본문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의 상황에서 장시간 뜨거운 날씨에 노출이 되면 더 이상 상승하는 체온을 이기지 못하고 병이 생길 수 있는데, 체온이 섭씨 37.2도를 넘어서는 경우를 고체온증이라고 한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엔 땀이 마르지 않고 뚝뚝 떨어지면서 신체로부터 생산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시키지 못하게 된다.
또, 태양이 내리쬐는 곳에 오래 있으면 오히려 주위온도에 의해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중심체온이 급격히 올라가서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게 된다. 이런 여름철 고체온증의 증상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철 고체온증
우리 몸은 세포의 생명현상을 최적상태에서 유지하기 위해 체온을 일정한 범위 내에서 통제하고 있다. 운동을 해 체내에 많은 열이 발생하거나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중심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이를 식히고자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이 마르면서 신체표면의 열도 같이 방출되어 몸에 쌓이는 열의 70~80%가 해결된다.
이런 작용은 자율신경조절 능력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는데, 고령의 노인의 경우 노화에 의해 이와 같은 자율신경조절 능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열반응체계가 제대로 반응을 하지 못하거나 느린 경우가 많다.
결국 외부 온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기능이 떨어져 고체온증이나 저체온증에 쉽게 빠지게 된다. 게다가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신장질환, 갑상선질환, 탈수 등과 여러 가지 약물복용은 체온조절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들이며, 노인들은 이러한 질병에 걸리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열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고체온증을 의심케 하는 증상들
‘열피로’라고도 불리는 ‘열탈진’은 구역질이 나고 계속 땀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체온은 정상이지만 피부는 차고 끈적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목이 마르고 어지럽고 맥이 빠지며 몸을 잘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열경련’의 경우엔 다리에 쥐가 나는 느낌이 들고, 팔다리와 내장근육까지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더운 날씨에 심한 운동이나 일을 하다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과 맥박은 정상이나 몸이 더워지면서 다리나 발목이 붓는 열성 부종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일단 다리는 높게 들어 올린대로 있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붓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위험한 상황은 열사병이다. 더운 날 에어컨이 없고 환기가 안 되는 집에 오랜 시간 있거나 뜨거운 햇살아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위험한 상황에 이룰 수 있다.
열사병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 첫 번째 증상이다. 체온은 39℃이상으로 올라가고 피부는 건조하면서 뜨거우며 헛소리를 하거나 비틀거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고체온증에 대처하는 방법
여름철 일기예보를 체크할 때는 폭염주의보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 낮 시간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고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단,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가지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다.
고체온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철에는 하루에 8잔 이상 마셔야 체온 조절이 된다. 땀이 많이 나 탈수 현상이 생기기 쉬운 만큼 평소 물이나 과일주스, 채소주스를 많이 마셔 수분섭취를 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스커피와 같은 카페인음료나 술은 오히려 탈수현상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비알콜성의 음료 섭취 뿐 아니라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무더위로 인해 수면이 부족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육류를 섭취하면 열이 많이 생산되고 수분손실이 커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심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으로 인해 저염식을 해야 한다면 염분을 보충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고체온증에 대처하는 Tip
폭염주의보와 경보에 귀를 기울이고, 더운 낮 시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집안에서도 햇빛가리개를 활용해 햇빛을 막아주고 창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밤중에도 창문을 열어 집안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옷차림도 화학섬유 옷보다는 면으로 만든 옷을 택하고 검은색 계열보다는 밝은 색 옷으로 고른다.
늦은 시간의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여름 숙면을 위한 10계명
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잠자리로 향하는 것이 좋다.
② 밤에 술, 커피, 콜라, 녹차 등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자기 직전에는 수박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지 않는다.
④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이루면 따뜻한 우유를 한잔 마신다.
⑤ 억지로 잠을 자려고 애쓰지 말고 거실이나 다른 방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다가 잠이 오면 침실로 되돌아온다.
⑥ 수면을 못 취했어도 아침에는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⑦ 잠을 못잔 경우 낮에 10~20분 정도 낮잠을 잔다. 30분 이상 자면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⑧ 자기 직전에는 공포 영화를 보거나 흥분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
⑨ 침대에서는 잠과 성행위 외에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⑩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되 자기 직전에는 피한다.
출처 : 복지뉴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엔 땀이 마르지 않고 뚝뚝 떨어지면서 신체로부터 생산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시키지 못하게 된다.
또, 태양이 내리쬐는 곳에 오래 있으면 오히려 주위온도에 의해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중심체온이 급격히 올라가서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게 된다. 이런 여름철 고체온증의 증상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철 고체온증
우리 몸은 세포의 생명현상을 최적상태에서 유지하기 위해 체온을 일정한 범위 내에서 통제하고 있다. 운동을 해 체내에 많은 열이 발생하거나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중심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이를 식히고자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이 마르면서 신체표면의 열도 같이 방출되어 몸에 쌓이는 열의 70~80%가 해결된다.
이런 작용은 자율신경조절 능력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는데, 고령의 노인의 경우 노화에 의해 이와 같은 자율신경조절 능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열반응체계가 제대로 반응을 하지 못하거나 느린 경우가 많다.
결국 외부 온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기능이 떨어져 고체온증이나 저체온증에 쉽게 빠지게 된다. 게다가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신장질환, 갑상선질환, 탈수 등과 여러 가지 약물복용은 체온조절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들이며, 노인들은 이러한 질병에 걸리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열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고체온증을 의심케 하는 증상들
‘열피로’라고도 불리는 ‘열탈진’은 구역질이 나고 계속 땀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체온은 정상이지만 피부는 차고 끈적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목이 마르고 어지럽고 맥이 빠지며 몸을 잘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열경련’의 경우엔 다리에 쥐가 나는 느낌이 들고, 팔다리와 내장근육까지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더운 날씨에 심한 운동이나 일을 하다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과 맥박은 정상이나 몸이 더워지면서 다리나 발목이 붓는 열성 부종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일단 다리는 높게 들어 올린대로 있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붓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위험한 상황은 열사병이다. 더운 날 에어컨이 없고 환기가 안 되는 집에 오랜 시간 있거나 뜨거운 햇살아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위험한 상황에 이룰 수 있다.
열사병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 첫 번째 증상이다. 체온은 39℃이상으로 올라가고 피부는 건조하면서 뜨거우며 헛소리를 하거나 비틀거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고체온증에 대처하는 방법
여름철 일기예보를 체크할 때는 폭염주의보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 낮 시간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고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단,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거나 갑가지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다.
고체온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철에는 하루에 8잔 이상 마셔야 체온 조절이 된다. 땀이 많이 나 탈수 현상이 생기기 쉬운 만큼 평소 물이나 과일주스, 채소주스를 많이 마셔 수분섭취를 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스커피와 같은 카페인음료나 술은 오히려 탈수현상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비알콜성의 음료 섭취 뿐 아니라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무더위로 인해 수면이 부족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육류를 섭취하면 열이 많이 생산되고 수분손실이 커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심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으로 인해 저염식을 해야 한다면 염분을 보충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고체온증에 대처하는 Tip
폭염주의보와 경보에 귀를 기울이고, 더운 낮 시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집안에서도 햇빛가리개를 활용해 햇빛을 막아주고 창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밤중에도 창문을 열어 집안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옷차림도 화학섬유 옷보다는 면으로 만든 옷을 택하고 검은색 계열보다는 밝은 색 옷으로 고른다.
늦은 시간의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여름 숙면을 위한 10계명
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잠자리로 향하는 것이 좋다.
② 밤에 술, 커피, 콜라, 녹차 등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자기 직전에는 수박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지 않는다.
④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이루면 따뜻한 우유를 한잔 마신다.
⑤ 억지로 잠을 자려고 애쓰지 말고 거실이나 다른 방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다가 잠이 오면 침실로 되돌아온다.
⑥ 수면을 못 취했어도 아침에는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⑦ 잠을 못잔 경우 낮에 10~20분 정도 낮잠을 잔다. 30분 이상 자면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⑧ 자기 직전에는 공포 영화를 보거나 흥분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
⑨ 침대에서는 잠과 성행위 외에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⑩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되 자기 직전에는 피한다.
출처 :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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