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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자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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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10회 작성일 12-06-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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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전자바우처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금융기관 위탁방식에서 자체 운영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자바우처는 정부가 노인·장애인·산모 등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때 전자카드를 지급, 이용자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 실시 초기부터 카드 결제기능을 금융기관에 위탁해왔다. 이 때문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이용자는 위탁 금융기관과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카드를 교체하는 불편을 겪었다.

자체 운영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11월 장애인활동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7월9일 총 6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업에 모두 도입키로 했다.

앞으로 카드 발급과 결제 관리는 복지부 산하기관인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맡는다.

복지부는 이번 전환으로 매년 금융기관 수수료로 나가던 10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수료 절감액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의 임금보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우처 전자카드를 통해서만 이뤄지던 결제방식에 인증번호(SMS) 결제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인증번호 결제는 휴대폰 결제와 비슷해 연간 카드발급비 1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대상자는 카드 사용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은 산모신생아 및 아동인지능력향상사업 등 31만명이다.

==> 정보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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